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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는 외기온도가 낮고 건조하여 육계의 발육이 떨어지고 단위증체당 사료소비량이 많아지며 호흡기계통의 질환 등으로 육계사육농가에서는 사양관리 및 경제적인 면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비닐하우스 간이계사나 개방계사에서 육계를 사육할 경우 사양관리기술의 부족으로 인하여 양계농가들이 느끼지 못하는 경제적 손실이 상당히 크다.
따라서 최적의 환경을 유지하고 사양관리를 철저히 하여 생산성을 최대한 높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온도 관리
  •   육계에 대한 온도관리는 매우 중요하며 일반적인 육추 적온은 처음 1주일 동안은 32∼35℃를 유지해야 한다. 특히 겨울철에는 이 온도를 유지하기 위하여 입추전 약 24시간 이전에 열원을 정상적으로 가동시키는 것이 좋다. 그 이후부터는 1주일에 약 3℃씩 온도를 내려주어 약 21℃가 되었을 때, 즉 겨울철에는 약 5∼6주간 급온을 실시한 후에 폐온하는 것이 바림직하다.

    < 표1 > 외기온도가 육계의 발육에 미치는 영향
    외기온도 체중 사료 요구율
    37.8℃ 1.85kg 2.12
    32.2 1.88 2.0
    26.7 1.91 2.06
    21.1 1.96 2.02
    15.6 1.96 2.06
    10.0 1.91 2.10
    4.4 1.87 2.14


    <표 1>에서와 같이 육계의 발육은 15.6∼21℃에서 가장 빠르지만 사료요구율은 21.1℃에서 가장 유리하다. 결국 육계사육에 있어서 가장 적당한 온도는 21℃전후이며 온도가 이보다 올라가거나 내려가면 발육이나 사료요구율이 나빠지므로 주의를 해야 하며, 특히 갑자기 온도를 변화시키면 병아리가 스트레스를 받고 약추가 많이 발생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그러나 온도관리는 항상 온도계에만 의존하지 말고 병아리의 운동상태, 울음소리 등에 의하여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 온도가 너무 높을 때에는

    - 병아리들이 열원에서 멀리 떨어져 흩어지고
    - 입을 벌리고 허떡이며 호흡이 빨라지고
    - 날개를 벌리고 목을 길게 빼고 늘어진다.

    * 온도가 너무 낮을 때에는
    - 병아리들이 열원 주위에 모이고
    - 목을 움크리고 서로 밑에 들어가려고 하며 시끄럽게 운다.
    - 우모가 거칠어 보이고 압사하는 병아리가 생긴다.
  • 습도 관리
  •   육추초기에는 온도관리 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습도관리이다. 육추기간에 급온으로 인하여 실내가 건조되어 습도가 부족하게 되면 탈수증이 생기고 우모발생이 불량해진다. 또한 우모가 꺼칠하고 식욕감퇴, 성장부진, 항문폐쇄증, 폐사의 증세를 보인다.

    특히 추운 겨울철에는 공기중의 습도가 부족한데다가 온도를 유지하기 위하여 많은 열을 공급하므로써 공기가 건조하게 되는데 이때는 계사바닥에 물을 뿌리거나 젖은 헝겊을 걸어두어 적당한 습도를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육계사육에 있어서 적당한 습도는 육추초기에는 약70% 정도, 육추 후기에는 약 60%정도가 적당하다.
  • 환기 관리
  •   육계사육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환경요소는 온도보다는 오히려 환기가 더욱 중요하다. 누구나 환기의 중요성을 알고 있으면서도 환기에 소흘히 하여 실패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특히 겨울철에는 온도유지에 너무 집중하다 보면 계사를 밀폐시키는 경우가 많은데, 환기가 나쁘게 되면 닭의 건강에 매우 좋지 못하며 콕시듐증, 장염, 호흡기성 질병발생의 원인이 되고 발육이 지연되며 사료효율이 나빠지고 폐사율을 높게 한다.

    닭은 소나 돼지에 비하여 체중 1kg당 산소소비량이나 탄산가스 발생량이 2배 이상이나 되며 이것은 계사내의 환기의 필요성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의미하는 것으로 특히 육추 초기의 환기가 나쁘면 피해가 더욱 크다.

    그리고 주령이나 체중이 증가함에 따라 호흡량이나 배분량이 증가하므로 따라서 환기량도 증가시켜야 한다.
  • 광선 관리
  •   육계생산에 있어서 광선의 광도와 조명시간 및 광원의 색은 병아리의 성장에 많은 영향을 미치므로 가장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광선관리를 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처음 3∼4일 동안은 24시간 점등을 실시하여 병아리가 물과 모이를 충분히 먹을 수 있도록 해야 하며 그 이후 부터는 점등시간을 줄여서 하루에 16∼18시간 정도만 점등하는 것이 무난하다.

    병아리를 입추하여 출하할때까지 계속 24시간 점등을 하거나 또는 점등을 하지 않아 밤이 너무 길어도(특히 겨울철)성장이 떨어지고 사료효율이 나빠진다.

    그러므로 개방식 계사에서는 16시간 정도의 점등을 하고 야간에 1∼2회 정도 1시간씩 점등을 실시하여 최대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하루중 점등시간은 여름철에는 사료섭취량을 늘리기 위하여 시원한 새벽에 점등을 하고, 반대로 겨울철에는 추운 새벽을 피하여 저녁 점등시간을 길게 해주는 것이 좋다.

    광도가 너무 밝으면 발육이 억제되고 카니발리즘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너무 밝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으며 일반적으로 처음 1주일 동안은 평당 10∼15왓트의 밝기가 적당하고 그 이후에는 점점 밝기를 줄여서 5∼10왓트 정도로 약간 어둡게 해주는 것이 좋다.

    한편 점등 광원의 색은 육계에 미치는 심리적인 영향이 다르기 때문에 색의 종류에 따라 차이가 나며 일반적으로 녹색이나 청색은 육계의 성장촉진에 관계하고 적색과 청색은 카니발리즘 억제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