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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료관리
  •   1. 사료의 영양수준 조절
    여름철의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사료섭취량의 감소가 산란능력 저하의 원인이 되므로 사료섭취량이 감소하지 않도록 환경관리를 철저히 하고 사료중의 단백질, 아미노산, 비타민 및 광물질 등의 함량을 증가시켜 사료섭취량 감소에 의한 각종 영양소의 결핍을 막아야 한다.
    환경온도 30℃의 고온하에서 산란계 사료의 대사에너지 함량을 2,750 kcal/kg로 하였을 때 사료의 단백질 수준이 산란계의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은 <표1>에서 보는 바와 같다.

    <표 1> 고온시 산란계 사료의 단백질 수준과 생산성
    단백질 수준(%) 사료 섭취량(g/일) 단백질 섭취량 (g/일) 산란율(%) 난중(g) 1일1수당 산란량(g)
    14.5 93.9 13.6 74.4 58.8 43.6
    16.0 96.0 15.4 76.3 58.6 44.6
    17.5 97.7 17.6 77.5 59.0 45.7


    2.. 산란강화제의 별도급여

    혹서기에 산란계의 능력저하를 방지하기 위하여 산란강화제로서 비타민이나 미량 광물질 제제를 별도로 급여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들 비타민이나 미량광물질은 정상적인 배합사료에는 충분한 양이 배합되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추가로 급여할 필요는 없다.
    다만 질병에 감염되었거나 혹서에 의한 사료섭취량이 현저히 감소하는 경우에는 이들 첨가제를 보충 급여함으로써 스트레스를 줄이고 생산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3.. 사료빈 관리

    외부온도와 사료빈 내부의 온도차에 의해 수분응축현상이 발생되고 실제로 곰팡이는 이런 상황에서 성장이 촉진됨으로써 가축에 유해한 물질인 마이코톡신을 분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혹서기에는 사료빈 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

    태양광선이 사료빈 측면을 쪼이게 되면 사료내 수분이 증발하여 응축됨으로써 이슬맺힘 현상이 발생하게 되므로 농가에서는 낮에는 사료빈 뚜껑을 열어 뜨거운 열기를 밖으로 내보내고 서늘한 저녁에는 뚜껑을 다시 덮어두도록 하며, 사료운송계획을 수립시 정규적으로 사료빈을 비우고 깨끗이 청소할 수 있도록 시간배정을 한다.

    4.. 사료급여관리

    사료통 바닥에 붙어있는 사료를 매일 긁어주어 다음날 아침에는 잔량이 없도록 급여량을 조절해야 하며 하루중의 사료급여 횟수를 늘려주고 특히 시원한 새벽과 저녁에 많은 사료를 섭취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온도와 습도가 높은 하절기에는 사료의 저장에 주의하여 1주일이상 저장하지 않도록 하며, 포대사료의 경우에는 너무 높게 쌓지 않도록 하고 쥐의 피해가 없도록 해야 한다.

    * 참고 : 닭에 있어서의 고온 스트레스
      동물체에 스트레스가 가해졌을 때 나타나는 일반적인 생체반응은 스트레스 종류에 관계없이 유사하다. 처음에는 놀라서 긴장하는 경계 반응 단계이고, 다음은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생리적 평형 상태로 돌아가려는 저항 반응 단계로서 스트레스에 적응하려는 노력 단계이다.

    그러나 스트레스가 해소되지 못하고 오랜 기간 지속되면 동물 체내에서는 계속되는 저항 반응으로 인해 결국은 과대한 체력 소모로 탈진과 죽음에 이른다. 경계반응단계에서는 부신으로부터 호르몬 분비가 촉진되어 심장 박동수, 호흡수 및 혈당치가 증가하고 소화작용이 억제된다. 이러한 신체 기능의 활성화를 위해 당 분해가 촉진되어 에너지 방출이 많아진다.

    저항반응단계에서는 스트레스 때문에 입은 체내 손상을 보충하기 위하여 부신피질 호르몬을 분비함으로써 체내 저장 영양분이 생존을 위하여 활동하게 되고 성장, 번식 기능, 질병에 대한 저항력 등이 감퇴되어 생산 저하로 나타난다. 환경 온도가 적정 범위를 초과하게 되면 이는 닭에게 스트레스가 되어 닭의 체내에서는 체온의 평형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으로 갑상선 호르몬 분비가 감소하고 혈관 확장에 의하여 혈액이 체표면 가까이로 많이 흐르게 된다.

    그러나 닭은 땀샘이 없으므로 상승하는 체온을 낮추기 위해서 호흡 빈도를 높여 헐떡임으로써 열 발산을 증가시킨다. 체표면을 통한 열의 발산 기능이 비교적 낮은 닭에 있어서 헐떡임은 상당한 체열 발산효과를 가져와서 아주 심한 고온 상태 내지 체온이 약간 상승한 상태를 유지시키게 된다. 뿐만 아니라 닭은 물을 많이 마시고 날개를 치켜들거나 늘어뜨려서 깃털 사이로 공기의 순환을 높게 하기 위한 노력을 한다.

    그러나 이와 같은 고온 스트레스에 대한 생리적 반응으로도 열 발산량이 충분하지 못하면 체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체온이 지나치게 상승하면(체온 47도 이상) 체내 효소 단백질의 변성으로 닭은 죽게 된다. 비록 죽을 정도는 아니라고 하더라도 지속적인 고온 스트레스는 사료 섭취량 감소, 증체율 저하를 초래할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헐떡임으로 인하여 혈액 내의 이산화탄소가 과다하게 방출되어 산염기 평형 상태의 불안정으로 난각질의 저하를 초래한다.

    환경 온도가 32도 이상이 되면 사료 섭취량과 증체율이 감소되고 35도 이상으로 상승하면 닭은 더욱 쇠약해 진다. 공기 중에 습기가 많으면 건조한 공기에 비하여 열을 흡수할 수 있는 능력이 저하되므로 공기의 대류에 의한 체열의 발산이 감소된다.

    따라서 날씨가 무덥거나 계사 내의 환기 불량으로 수분 제거가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상대습도의 증가로 닭에게 미치는 고온 스트레스는 정도는 더욱 높아진다. 산란계가 가장 경제적으로 계란을 생산하는 계사내 온도는 20 ~ 24도 이다. 4도 정도 증가 또는 감소할 때마다 대략 3% 의 생산비 증가를 초래한다.

    계사내 온도가 1도 상승하면 수당 일일 사료 섭취량은 약 1.5g 감소되며, 온도 1도 상승으로 난중은 약 0.3g 정도 감소한다. 여름철에 닭이 입을 벌리고 헐떡이는 것은 계사내 온도가 너무 높기 때문에 스스로 체온을 감소시키려는 노력을 보이는 것이다.

    그러나 닭이 계속 헐떡이면 혈액 내의 탄산이 호흡 과정에서 탄산가스 형태로 지나치게 많은 양이 배출된다. 그 결과 혈액 내 알칼리성의 증가 즉 알칼리증을 유발하고 이로 말미암아 체내 칼슘 대사에 영향을 미쳐 난각 형성이 부진하게 되고 난각이 약한 계란을 생산한다. 계사내 온도가 27도 이상일 때 1도 증가하면 파란이나 연란 발생률이 약 1%정도 증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