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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제환우의 의의와 효과
  •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강제환우는 어느 양계장에서나 보편화되어 있으며 산란계 사양관리에 있어서 중요한 일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강제환우란 닭에게 인위적으로 스트레스를 가하여 산란을 중지시키고 일정기간 동안 휴식을 취하면서 털갈이를 한 후 다시 산란을 시작하도록 하는 것인데, 채란계의 경우 난가 전망, 중추 육성비 또는 입식비, 노계 가격 등을 고려하여 강제환우의 실시여부를 사전에 신중히 검토하여 결정해야 하며, 종계(種鷄)의 경우 가급적 강제환우를 실시하지 않도록 하여야 하나 부득이 한 경우 종란의 비수요기에 강제환우를 실시하여 종란의 수요가 많은 시기에 종란을 생산할 수 있도록 강제환우의 실시시기를 결정해야 한다.

  • 강제환우의 실시기준
  •   강제환우를 위한 스트레스를 주는 방법으로는 일정기간 급이 중단, 급수 중단, 점등시간을 줄이는 방법 등이 있다. 강제환우의 스트레스 기간 중에는 산란율이 급격히 떨어지고 그후 일정기간동안 산란을 중지하며 서서히 회복시간을 거쳐 2차 산란곡선을 형성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강제환우를 실시하는 기준은 다음과 같다.

    1. 절식(絶食)
    닭의 품종, 주령, 계절 등에 따라서 차이가 있으며, 백색레그혼종은 4∼6일, 겸용종은 5∼7일, 체중이 무거운 육용종계는 7∼9일 정도이지만 이것이 절대적인 기준이 되지는 않는다. 계절에 따라서 에너지 소모가 적은 여름에는 절식기간을 길게 하고 반대로 에너지 소모가 많은 겨울에는 절식기간을 짧게 해주어야 하는데, 대체로 강제환우 개시전의 체중에 비해서 체중이 20∼30%정도 감소되는 날까지 절식시키는 것이 좋다.

    <표 1>에서 보는 바와 같이 절식시키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강제환우 후의 산란초기에는 산란율이 다소 떨어지지만 그 후에는 산란율이 현저하게 높아져서 결국 32주간의 산란율에 있어서는 약 5% 정도의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닭의 건강상태에 따라 절식일수를 최대한 길게 하는 것이 강제환우 후의 산란성적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

    <표 1> 절식 일수와 강제환우후의 산란율
    절식일수 산란율
    제1기(8주간) 제 2기(8주간) 제 3기(8주간) 제 4기(8주간) 계(32주간)
    8 20.3 64.0 56.9 50.1 47.6
    10 20.5 66.9 63.7 57.5 52.0
    12 18.1 69.3 65.0 58.3 52.5

    2. 절수(絶水)
    절수기간은 계절, 품종, 주령 등에 따라서 차이가 있으며, 대체로 봄과 가을에는 2∼3일, 겨울에는 1∼3일 정도이지만 이것이 절대기준은 아니며 절수기간 중에 폐사가 2∼3%이상 발생할 때에는 급수를 재개한다.


    3. 일조시간 단축(점등 중지)
    강제환우는 짧은 기간내에 환우를 시키고 다시 산란을 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절식 및 절수와 병행하여 점등관리를 중단하거나 광선을 가려서 짧게 해주는 것이 좋다. 환우기간중의 점등시간이 강제환우후의 산란성적에 미치는 영향을 보면 <표 2>와 같이 점등시간을 짧게 해주는 것이 강제환우 후의 산란율을 향상시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표 2> 점등시간과 강제환우후의 산란능력
    점등방법 산란율 50%
    도달 일수
    1수당 산란수
    (308일간)
    폐사율
    전기간 13시간 점등 절식 46일 169.0 개 6.0%
    2주전부터 8시간39일간
    계속 점등 절식
    47 181.0 4.7
    2주전부터 8시간 65일간
    계속 점등
    65 172.1 4.7

    4. 석분급여
    절식 첫날의 석분 급이로 연란의 일부 감소 효과가 있으며 휴산기간 동안 석분을 급여하면 강제환우후 산란기의 난각질 향상에 효과가 있으므로 별도로 석분을 급여하는 것이 좋다.


    5. 절식 처리후의 제한급이
    휴산기간 동안의 사료급여방법은 강제환우후의 산란성적에 큰 영향을 준다. 즉 제한급이 기간이 길수록 산란개시일은 늦어지지만 2차산란 전 기간의 산란율은 향상된다.


    6. 산란사료 교체
    산란사료는 2∼3%정도 산란을 할 때 교체하는 것이 좋으며 이때의 사료는 품질이 좋은 것을 급여해야 한다.

  • 강제환우중 닭의 생태변화
  •   1. 절식 개시후 2∼3일 부터 정상적인 계분이 녹색으로 변한다.
    2. 급수를 시작하면 물기가 많은 녹색 또는 백색분을 배설한다.
    3. 3∼4일 경부터 닭이 쇠약해지고 활력이 없으며 탈수현상을 보이고 볏이 암자색으로 위축된다.
    4. 연란이나 파란이 급격히 증가하고 6∼8일경 산란을 중지한다.
    5. 10일 전후부터 환우를 시작하여 며칠동안에 급격히 환우를 한다.
    6. 14∼20일경 새로운 우모가 발생한다.
    7. 4∼5주경에 다시 산란을 하기 시작하며 6∼7주경에 산란율이 50%정도에 도달 하게 된다.

  • 강제환우 방법
  •   강제환우를 시키는 방법은 일정한 규정이 있을 수 없으며 앞에서 설명한 스트레스 요인을 적절히 혼용하면 되는데 일반적으로 많이 이용되는 방법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 강제환우시 유의할 점

  • 1. 강제환우의 시기를 결정하는 데는 앞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채란계의 수익성이나 종란의 수급등 여러 가지 면을 고려해야 하지만 강제환우를 실시하는 주령이 너무 늦으면 강제환우 후의 산란능력이 떨어지므로 가능하면 너무 늦추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2. 또한 <표 3>에서와 같이 강제환우는 겨울철에 실시하는 것이 다른 계절에 비하여 좋으며 봄이나 여름에 실시하면 강제환우 후의 산란성적이 떨어진다.

    3. 초년도 산란능력이 불량한 닭은 강제환우 후에도 산란능력이 좋지 못하므로 가급적 도태한다.

    4. 강제환우기간 중에는 스트레스로 인해 닭이 지극히 피로한 상태에 있어 예방접종을 실시할 수 없으므로 최소한 강제환우 2주전에는 각종 예방주사를 놓고 내 외부 기생충을 구제해 준다.

    <표 4>강제환우계절에 따른 산란성적
    강제환우
    계절
    기간별 폐사율 강제환우후의
    산란피크
    1차년
    산란피크
    1~5주간 6~10주간 11~15주간 주간평균
    0.55% 0.27% 0.27% 0.36% 71.7% 82.9% -11.2%
    여름 0.36 0.23 0.23 0.27 69.2 81.2 -12.0
    가을 0.48 0.17 0.20 0.28 73.7 84.6 -10.9
    겨울 0.55 0.19 0.17 0.30 75.9 82.3 -6.4
    평균 0.49 0.22 0.22 0.30 72.6 82.8 -10.2


    5. 케이지에서 강제환우를 시키는 것이 이상적이나 평사에서 실시한 경우에는 일정면적당 사육수수를 늘리고 깔짚을 교체한다.

    6. 병든 닭과 불량한 닭은 도태시킨다.

    7. 강제환우를 시작하기 1∼2일전에 닭의 체중을 측정하여 환우진행중의 체중 감량을 조사해야 하며 환우개시전의 체중에서 20∼30%정도 감량되었을 때 사료를 급여한다.

    8. 점등을 중지하고 계사내를 어둡게 하여 환우를 촉진시킨다.

    9. 평사의 경우 이물질의 섭취를 방지하도록 해야 한다.